[YTN 실시간뉴스] 우병우, 재판 출석..."법정서 입장 밝힐 것" / YTN

2017-11-15 0

■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가 과거 사귀던 여성의 도장을 위조해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가 혼인 무효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20대 중반에 저질렀던 큰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. 하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

■ 국정농단 사태를 알고도 축소·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처음으로 공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. 국정농단 사태를 몰랐느냐는 질문에 법정에서 충분히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.

■ '돈 봉투 만찬'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결국 면직됐습니다.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.

■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한 것과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. 백남기 농민과 유족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일반 집회현장에는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

■ 최근 치킨값을 인상한 BBQ가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BHC는 가격을 인하하고, 교촌 치킨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. 계란과 라면 등 식료품 가격은 최근 줄줄이 올라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.

■ 서울 낮 기온이 32.7도까지 치솟으며 서울 전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 없이 불볕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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